현대중공업이 독일의 선박회사인 하팍로이드(Hapag-Lloyd shipping) 사로부터 3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프랑크푸르트발로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에 발주한 3척중 한 척은 8천600개의 표준 컨테이너선을 선적할수 있는 용량으로 2007년말까지 인도될 예정입니다.나머지 두 척의 인도 기한은 2008년입니다. 하팍로이드사의 마이클 베랜트(Michael Behrendt) CEO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컨테이너선 시장에 대응하기위해 현재 51척의 컨테이너선을 오는 2008년까지 61척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팍로이드사는 유럽최대여행사인 TUI의 자회사로 2003년기준 TUI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력회사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