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를 주장해오던 할인점들도 초특가전 디스카운트전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정기 바겐세일'을 내걸었다.


지난 4일부터 전국 37개 점포에서 '겨울 정기 디스카운트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가전제품 생활용품 패션의류 등 8백여 품목을 최고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오는 16일까지 판매한다.


'바이어 1백일 기획 폭탄상품전''더불어 잘살기 초저가 기획전''만복(萬福)상품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도 마련했다.


또 5∼9일에는 매일 오후 3∼4시,오후 7∼8시에 식품류 20여 품목을 최고 50% 싸게 판매하는 타임 세일을 실시한다.


점포별로 2천5번째 구매고객에게 카트에 실린 상품을 무료로 주는 '무료 카트를 잡아라' 이벤트도 연다.


신세계 이마트는 12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초특가전'을 실시한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품목별 대표 브랜드 40여개를 선정해 초특가로 판매한다.


예를 들어 맥심 모카 믹스(1백개입)는 7천9백20원에 판매되며 락앤락 용기도 사은품으로 준다.


순창 찰고추장(2.8㎏)은 1만1천9백원,세제 테크(2kg+2kg)는 8천9백원에 나와 있다.


또 신년맞이 유명 브랜드 의류 가격인하전을 열어 기존 판매가에서 10∼40% 에누리해준다.


빌트모아 타운젠트 브렌우드 등 신사의류는 30% 가격인하를 실시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9일까지 '겨울용품 파격 초특가전'을 연다.


난방가전,겨울의류,겨울철 차량용품,겨울 이불과 러그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기히터 9천8백∼3만3천8백원,삼성 초음파가습기 4만9천8백원,옥돌매트(대) 9만8천원 등으로 10∼30% 할인해준다.


신상품으로 선보인 겨울의류는 40∼60% 깎아 7천8백원,9천8백원,1만9천8백원의 균일가에 내놓는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