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은행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기준 외국계 은행의 총자산은 270조원으로 국내 은행의 총자산 1,240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계 은행의 시장점유율은 외환위기 직후인 97년말 총자산 34조원으로 4.2%에 불과했지만 제일, 외환, 한국씨티은행의 해외매각이 잇따르면서 7년만에 5배나 급신장했습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