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6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윤국진 사장과 전국 지점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 결의대회를 열고 내수판매 31만대·시장점유율 27%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는 작년보다 23.2% 증가한 것으로 불황을 돌파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윤국진 사장은 "각 메이커가 출혈 판촉을 시행하는 등 내수시장이 최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해는 전 직원의 굳은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