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낙찰을 방지하기 위한 '저가심의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최저가낙찰제 공사의 연평균 낙찰률이 사상 최초로 5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500억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한해동안 발주된 총 84건의 최저가낙찰공사 평균 낙찰률이 59%에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최저가 낙찰률을 기록한 공사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주한 성남-장호원 도로건설 1공구 공사로 이 공사의 낙찰금액은 1477억7400만원으로 예정가격 3300억8100만원의 44.77%에 그쳤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