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여자프로골프대회는 17개가 열릴 전망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4일 2005년 KLPGA 정규투어 대회를 지난해 12개보다 5개 늘어난 17개를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대회 중 해외에서 2개가 신설돼 치러지는 점이 특징.KLPGA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아시안여자프로골프협회(LAGT)와 공동 주관으로 각각 싱가포르마스터스(2월 싱가포르,총상금 20만달러)와 마카오여자오픈(9월 마카오,총상금 80만달러)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김영주여자오픈(4월)이 재개되고,부산아시아드컵여자오픈(11월) 등도 신설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