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이앤텍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4일 한누리 하종혁 연구원은 이앤텍이 지난달 22일 미국 웨스턴디지털의 ACA 샘플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공시한 것과 관련 이는 품질 요건을 갖추었음을 의미하며 향후 양산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곧 제품을 납품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납품시 대규모 물량 수주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증가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 확보 전세계 HDD 시장점유율 2위 업체 납품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드디스크 시장은 PC시장의 성장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수요 다변화로 인해 오는 2006년까지 연평균 16%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와 웨스턴디지털의 세계 HDD 시장 점유율은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앤텍 목표가를 3,5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린 가운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