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장세 vs 역실적장세 대립중..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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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 현 주소는 금융장세와 역실적장세의 대립구도.
4일 삼성증권 오현석 전략가는 기저효과 등을 최대한 제거한 기업실적 점검결과 시총 상위 10개기업의 1~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각각 3.1%와 3.4% 감소를 보이는 등 이익모멘텀 둔화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의 경우 외국인의 중립 이하 투자전략으로 프로그램 매물 소화가 여의치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기관및 연기금 완충은 1월 한달이 아닌 연간 수급 변수로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연구원은 "따라서 현 장세는 할인율이 하락하는 금융장세와 이익성장이 둔화되는 역실적 장세가 맞서고 있다"고 판단하고"어느 한 방향으로 주가 독주가 힘들 것"으로 관측했다.
지수대별 밴드플레이속 '先 보유및 단기매매 & 後 차익실현'을 권고했다.실적에 따른 주가 재편과 자산가치에 대한 새로운 평가 그리고 경기부양에 대한 올인하는 정부 정책이 테마가 될 것으로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