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증권산업, 도약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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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증권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면서 각 증권사들도 을유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각 증권사의 새해 포부, 노한나 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CG-
- 증권사, 경쟁력 강화
- 전문 인재양성
- 신규업무 준비
- 고객 신뢰 극대화
증권업 규제완화와 통합거래소 출범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1000P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에서도 새해를 맞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습니다.
각 증권사들은 무엇보다도 전문인재양성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나섰습니다.
현대증권의 김지완 사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다양한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교육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며 IB업무 활성화와 리서치 및 자산운용 역량 강화, 평가 및 포상제도 개선 등을 경영방침으로 내걸었습니다.
아울러 증권규제 완화정책이 증권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기업연금과 CMA 업무에 대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LG투자증권의 김성태 사장은 을유년 신년사를 통해 "금융전문그룹 증권사로서의 원년을 맞이하는 만큼 기존 증권사와는 차별화된 영역을 스스로 창출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금융지주그룹과의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정도영업을 통해 고객신뢰를 극대화하는 한편 안정적이면서 장기적인 성장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올해는 증권사간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화와 투자은행화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생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내년 증권사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회가 많아졌지만 그에 따른 경쟁도 치열해졌다"며 "무한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증권의 손복조 사장도 신년사를 발표하고 올해부터 증권산업의 규제 완화에 발맞춰 신규업무 영역의 중장기적인 성과를 향유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등 자존심 회복`이라는 목표를 지난해 달성한 만큼 이제는 `영원한 1등`을 위해 보다 노력해야할 것이라며 무한한 도전정신을 발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