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스라엘에 이어 미국에도 동기식 3세대 휴대폰인 CDMA 1X EV-DO폰을 본격 수출합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최근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존에 EVDO폰 2만대를 1차로 공급했으며 내년부터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버라이존은 내년 1월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하나인 EV-DO 서비스를 북미 최초로 개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EVDO폰은 모델명이 SCH-A890으로 130만 화소에 폴더형 카메라폰으로 삼성전자는 "EV-DO 서비스 최고급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2위권을 다투며 성장한 것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새로운 서비스, 첨단 기능을 끊임없이 선보였기 때문"이라며 "EVDO폰도 미국 시장에서 명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