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040원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40전 떨어진 104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마감가는 7년만에 최저수준인 지난 12월6일 종가인 1040원90전에 근접한 기록입니다.. 아시아시장에서 상승폭을 줄이며 1.356달러선으로 밀렸던 유로-달러 환율이 장중 1.363달러선으로 반등하며 엔-달러와 원-달러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LG그룹이 LG카드 문제에 대한 분담 방안을 제시하며 LG카드의 청산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환율 하락에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