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정부가 베트남 총리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범국가적인 조류독감 경계령을 내리고, 확산방지를 막기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고 베트남뉴스통신사인 VNA가 보도했다. 베트남이 조류독감을 막기위해 총리가 직접 나서서 지시를 내린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정부는 농촌개발부, 보건부등 관련부서가 긴급회의를 갖고 조류독감 확산방지를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은 특히 가금류와 닭고기의 중국으로부터의 반입을 금지하고, 조류독감 발생지역에서의 방역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최근 메콩지역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해 11,000마리의 닭을 도살한바 있다. WHO는 베트남의 조류독감과 관련해, 조류독감 재발가능성이 높으며 인간으로의 전염도 주의해야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