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LCD장비 제조업체인 에스티아이는 대만의 TFT-LCD 제조업체인 AUO사에 89억원 규모의 케미칼중앙공급시스템(CCSS)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게약금액은 작년 매출 320억원의 약 28%를 차지하는 규모며 공급 일정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5월 20일까지입니다. 한편 에스티아이는 지난 6월 대만 CPT사에 6세대용 케미칼중앙고급시스템(CCSS)을 전량 단독으로 납품한데 이어 이번 AUO사와도 전량 단독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대만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