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제일주의'라는 테마는 회계·노무법인,세무사사무소,컨설팅 등 전문직 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지난 2000년부터 불어닥친 인수합병(M&A) 바람도 고객만족 마케팅과 무관하지 않다. 몸집 부풀리기를 통한 대형화로 업무 전문화를 꾀하고,상호 시너지효과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고도로 전문화되고 분업화된 시대에서 폭넓은 지식과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면 자칫 살아남기 힘들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하지만 '규모'로 승부하지 않고 '내실'을 기하며 진정한 의미의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은 있게 마련이다. '발로 뛰는' 자문업체 관리와 다각적인 밀착상담이 '골리앗' 기업들과 맞서 당당히 승부하는 '다윗'형 기업들의 강점이다. 풍부한 경험을 지닌 구성원들의 합리적인 조직관리로 영세자영업자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종을 망라해 고객이 최대의 서비스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성공사업의 동반자'들을 소개한다. 경제 사회여건이 복잡해지고 전문화돼 가면서 세법체계는 계속 변화를 거듭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납세자는 물론 세무사들도 혼자서는 이 같은 변화에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 고객들이 단순히 법 개정에 따른 세무 서비스를 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영혁신 차원의 종합적이고 합법적인 세무·회계 시스템에 대한 자문을 요구하는 경향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3월에 출범한 세무법인 하나(대표이사 이규섭/www.hanatax.net)는 자타가 공인하는 업계의 '마켓 리더'다. 서울 서초동 본점 외 관악과 역삼,대구와 부산 등 총 4곳에 지점을 운영 중인 세무법인 하나는 동종업계 대비 국내 최대 규모다. 이 회사에 소속된 세무사들은 무려 21명에 이른다. 명실상부하게 통합된 이들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며 대형사무실에서 서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세목별로 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업무분담으로 새로운 제도 도입 등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동종업계에서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세무법인 하나의 독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34번째 세무법인으로 출발한 세무법인 하나가 후발주자 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우뚝 선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세무법인 하나만의 독특한 기업문화에 있다. 국내최대 규모의 세무법인이지만,이 회사의 기업목표는 최대가 아니라 최선이다. 외형성장보다 품질을 추구한 것이 어느 덧 국내 최대규모의 앞서가는 법인을 만들어 냈다. 게다가'인재 제일주의'도 한몫했다. 행정적 경험과 전문적인 이론을 겸비한 인재풀을 확보한 세무법인 하나는 조세관련 문제 해결에 있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최고의 지식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세무법인 하나는 내년부터 회계.로펌이 담당하던 세무업무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전과는 차별화 된 새로운 세무영역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장기적으로는 텍스 컨설팅과 온라인 세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규섭 대표는 "대기업 등 덩치가 큰 세무업무를 맡기 위해선 신속,정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각자 파트별로 분담하는 전문집단화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 무료세무 상담,불우이웃 돕기 등을 통하여 공인인 세무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세무분야에서 윤리성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강조해온 그는 세무분야에서 '씽크 탱크'로 통한다. (02)582-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