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 선물] 불황 뛰어넘을 재테크 비법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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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의 최고 선물은 재테크 관련서적이다.
돈에 관한 기본적인 인식을 새롭게 하거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적은 돈으로도 땅을 살 수 있는 방법까지 다양한 재테크 서적들이 출간돼 있다.
이들 서적은 인생을 구체적으로 설계하지 않고 막연히 돈모으는데만 급급한 요즘 2040세대에게 효과적인 길잡이 노릇을 해준다.
◇돈의 IQ,EQ(홍찬선 번역,더난출판)='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의 저자 혼다 켄의 신작.돈의 지성과 감성적인 면을 갈파해 돈버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부자가 되는 습관으로 △입출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순발력을 발휘해야 하며 △돈을 잊고 자기 일에 열중함으로써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감성을 지닐 것을 충고한다.
◇집 없어도 땅은 사라(김혜경 지음,국일증권경제연구소)=부동산시장이 급랭하고 있는 요즘,아파트보다는 토지의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현장에서 만난 땅투자 귀재들의 경험담을 소개하는 한편 3천만~4천만원의 종잣돈으로 땅을 살 수 있는 재테크 비법도 알려준다.
◇20년 벌어 50년 먹고사는 인생설계(오종윤 지음,더난출판)=10여년간 은행에서 고객들의 재무관리를 담당해 온 저자가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요령,자산관리 노하우,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처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알려준다.
각종 보험 활용법과 가계지출 절약법,효과적인 시간관리법까지 제시한다.
◇세계경제의 몰락:달러의 위기(리처드 던컨 지음,김석중 역,국일증권경제연구소)=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위기를 정면으로 진단했다.
재정적자와 무역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의 적자재정을 다른 나라들이 메워주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고 달러의 현주소를 비춰준다.
급박한 환율변동 시대에 적극 대처할 수 넓은 안목을 기르는데 필요한 책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