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부터는 말레이시아에서 자이언트나 까르푸등 대형매장을 통해 가전제품을 직접 판매하는등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에지데일리(Edge Daily)가 보도했다.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의 가너부문 스테픈 옹 부장은 "2005년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계획"이라면서 "신제품 출시와 홍보활동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법인 최근 크리스탈본드, 나자그룹, 나심푸조등과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옹 부장은 "내년엔 말레시아의 가전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들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전략과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휴대폰분야에서 노키아에 밀리고 있지만, 앞으로 몇개월뒤엔 노키아를 따라잡고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