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벨소리로 공연장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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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티켓을 예매한 뒤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받아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구름커뮤니케이션은 휴대폰 벨소리 인증을 통한 모바일 티켓 예매서비스인 'M티켓 서비스'를 'M티켓존 사이트(www.mticketzone.com)'를 통해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넷에서 티켓을 예매한 관객이 휴대폰의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로 정보를 제공받은 뒤 공연장에 가서 PDA 형태의 M티켓 단말기에 벨소리를 들려주면 인증을 받아 바로 입장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바코드나 모네타 칩을 이용한 휴대폰 예매 서비스는 있었지만 벨소리 음원을 통한 티켓 인증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름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이벤트 행사 등에도 M티켓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16화음 이상의 컬러폰이 필요하며 티켓 가격과 별도로 2천원의 서비스 요금이 부과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