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국내 중소기업의 신용정보를 해외 신용보험회사에 판매한다. 신보는 프랑스 COFACE,독일 Euler Hermes 등 세계 유수 신용보험기관과 해외 신용정보사업 관련 상품인 '모니터링 서비스'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니터링서비스는 국내 기업의 연체,부도,세금체납 등 기업들의 신용불량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보 관계자는 "모니터링서비스는 그동안 신보의 크레탑(CRETOP)을 통해 국내 금융회사들에 제공하고 있으나 해외 고객에게 영문으로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