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박엔진 전문제조업체인 HSD엔진이 업계 최단기간에 엔진 생산 누계 3000만 마력을 돌파했습니다. HSD엔진은 창원본사 조립공장에서 선주와 선급, 조선소 관계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0만 마력 생산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습니다. HSD엔진은 지난 1984년 첫 엔진을 생산한 이후 20년만에 3000만 마력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누계 3000만 마력 돌파의 주인공은 차세대 엔진이라 불리는 대형 전자 제어엔진이 차지했습니다. HSD엔진은 지난 10월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어엔진 생산기록을 갱신해 가고 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