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로 공장 학교 병원 등 건물의 전력설비를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KT파워텔은 내년 1월께 시설물 원격관리 통신 서비스 상품인 '전기안전관리 서비스(일명 IKEN)'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IKEN은 변전실의 상황을 인터넷이나 PDA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해 비상시 즉각 대처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KT파워텔은 이날 케이디파워 디아이케이 새론소프트 등 3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산업 네트워크와 산업포털 콘텐츠를 공동개발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산업안전을 도모하는 '산업안전 유비쿼터스'를 실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T파워텔은 통신망 구축,케이디파워는 총괄 시스템 구축,디아이케이는 하드웨어 생산,새론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맡기로 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