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에 필요한 기술, 대학 교과목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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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에 꼭 필요한 교육을 산학협의체를 통해 대학 학과과정부터 적용하는 'IT인력 전공역량 혁신 방안'이 나왔습니다.
정보통신부는 22일 기업, 대학, 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협의회를 통해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IT 기술을 각 공대 주요 학과 과정에 반영해 대학 교과 과정부터 실질적인 IT 기술 습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부터 한국공학교육 인증원에 IT분야 공학교육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인증받은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IT 기업 채용시 우선 채용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정통부는 실제 산업에서 필요한 IT 인력수준과 각 대학 졸업자들이 전공한 기술이 부합되지 않아 IT 인력수급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하에 지난 8월부터 이같은 방안을 준비해왔습니다.
한편 22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10개의 국내 IT 기업 대표, 그리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공대 학장 등은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졸 IT인력의 전공역량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합의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