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미스터는 실용적인 가격대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화 브랜드다. 대부분의 제화 브랜드들이 중고가를 지향하고 있는 요즘 미스미스터는 실용적인 가격대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대거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장 수가 작년 대비 15개 늘었으며 내년에는 1백10개의 매장을 목표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매출액 또한 지난해에 비해 약 20% 늘어날 전망이다. 불경기로 많은 브랜드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미스미스터는 내년 40%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스미스터의 강점은 상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그리고 다양한 유통 채널을 잘 조화시킨 데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미스미스터는 한국후지쯔와 함께 유통 전산망 개발을 완료했다. 효과적인 SCM(Supply Chain Management)으로 생산 및 재고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미스미스터는 유통 전산망을 통한 비용 절감분을 그대로 고객들에게 돌려 준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전산망이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제품의 가격을 6만원대까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스미스터는 이러한 프로세스의 혁신과 함께 직원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에 맞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 사원의 MD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이를 통해서 중국 홍콩 등의 해외에서의 구매 및 소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급스러운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한편 미스미스터는 이번 가을 겨울 철의 컨셉트를 바탕으로 좀 더 고급스러운 제품 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