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지중시스템연구그룹 하태현 선임 연구원 팀은 도심지역 지하철 인근에 매설된 각종 배관이 레일에서 땅을 통해 흐르는 누설전류에 의해 부식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전기방식용 저전력형 전원장치'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도심지역 지하철 인근의 지하에 매설돼 있는 가스관 송유관 상수도관 등의 배관이 누설전류에 의해서 부식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