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한경 소비자대상(上)] 전자 : 에어컨..LG전자 '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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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에어컨은 4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한 LG전자의 대표 브랜드다.
LG전자는 지난해 8백만대의 휘센 에어컨을 팔아 4천3백만대 규모의 세계 에어컨 시장에서 18.6%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도 휘센이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5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LG전자가 내세운 휘센 대표 제품은 '투인원 플러스(2 in 1 Plus)'.이 제품은 기존 '투인원' 에 별도 공기청정기를 추가,시원함에 깨끗함을 더한 신개념 멀티 에어컨이다.
스탠드형의 경우 기존의 7단계 '플라즈마 크린 시스템'에 '나노헤파 5단계 시스템'을 추가,12단계 3면 입체 흡입을 통해 오염 물질을 원천 차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은나노' 기술도 적용,먼지 제거는 물론 냄새,알레르기 원인물질,황사까지 없앤다.
항균·살균 기능도 갖췄다.
투인원 플러스의 또 다른 장점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두 대의 에어컨을 설치할 경우 각각 실외기를 따로 설치해야 했던 기존 에어컨과 달리 이 제품은 실외기 한 대에 두 대의 실내기를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실외기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에어컨 구입비용과 유지비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스탠드형 에어컨과 벽걸이형 에어컨,벽걸이형 공기청정기가 한 데 모인 만큼 따로 따로 구입할 때에 비해 45% 정도 싼 값에 살 수 있다.
전기료도 아낄 수 있다.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두 대의 압축기 중 한 대만 가동하는 '초절전 시스템(TPS: Twin Power Cooling System)'을 채용했기 때문이다.
두 대의 실외기를 사용할 때보다 최대 65%의 절전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올 3월 선보인 '휘센 이브'는 마치 서라운드 스피커처럼 두 대의 초소형 에어컨이 양 방향에서 냉기를 내뿜기 때문에 냉방 목표 온도 도달 시간을 기존 제품(평균 5분40초) 절반인 2분50초로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