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시간 1% 국산애니메이션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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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실무와 실생활에 사용되는 실용도서의 정가판매 제도가 해제되고 7월부터는 지상파 방송사의 전체 방영시간 중 1%가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편성된다.
문화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년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15일 발표했다.
우선 내년 7월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애니메이션 총량제에 따라 지상파방송 3사의 전체 방영시간 중 1%와 기타 방송사의 전체 방영시간 중 1.5%를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편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 제작과 방영시간이 지금보다 약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모든 도서에 대해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는 정가에 팔도록 규정하고 있는 출판 및 인쇄진흥법 규정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우선 내년에는 실용도서에 대한 정가제가 폐지된다.
실용도서란 '실무에 관련된 실용적인 내용의 도서''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서''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어떤 목적을 가진 수험서적' 등이다.
또 2007년부터는 초등학생용 학습참고서가 도서정가제 대상 도서에서 제외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