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을 이용하고 얻은 마일리지로 휴대폰 벨소리,게임 아이템,음악파일 등을 살 수 있게 된다. PC방 프랜차이즈 업체인 밸류스페이스는 14일 SK㈜와 손잡고 '알'이라는 사이버머니를 벨소리 아이템 등과 교환할 수 있는 '프리로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고객은 프리로드 가맹 PC방이 적립해주는 '알'로 프리로드 사이트(www.freelord.co.kr)에서 콘텐츠를 살 수 있다. 밸류스페이스와 SK㈜는 우선 전국 1백여개 사이버파크 PC방 고객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한 뒤 내년 1월부터 다른 PC방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알'로 살 수 있는 콘텐츠도 게임머니,싸이월드의 도토리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