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한미약품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4일 한화 배기달 연구원은 최근 제약업종은 건강보험 재정 건실화에 따른 정책 리스크의 완화, 본격적인 제네릭 성장 및 시장성 있는 신약 출시 가시화 등으로 성장성이 부각되며 기존의 경기 방어적인 업종 성격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한 업종 재평가로 11월 제약업체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급등한 후 12월 들어 조정을 받고 있으며 한미약품도 주가 조정으로 매력적 수준에 근접해 다시 한번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유했다. 배 연구원은 제약 업종 특성상 다수의 시장참여자로 인해 업종내 점유율이 내수 대표주에 비해 낮다고 하나 월등한 투자지표를 감안하면 이러한 할인은 과도한 것으로 보여지며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5만6,500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