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스마트센서 전문개발 벤처기업인 피엘케이(대표 박광일)는 중·장거리 운전자가 운전 중 졸거나 부주의로 인하여 차선을 이탈했을 때 이를 경보 진동 등의 방법으로 알려줘 사고 위험을 미리 방지하게 해주는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개발,KT마크를 획득했다. 이 장치는 초당 30장으로 차선을 인식해 시속 60km 이상에서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았을 때 경보해주는 장치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고 차선을 넘었을 경우에만 경보를 해 운전자의 거부감을 줄였다. 또한 차량이 주차하고자 하는 방향의 주차선을 인식,주차를 도우며 자동주차 가이드라인도 아울러 제공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차선인식 센서에는 영상 센서를 활용했으며 단일 칩에서 실시간으로 차선을 인식하기 위해 영상처리 단일칩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차선 정보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쉽게 장착해 원하는 용도에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 차량용 스마트센서 전문개발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피엘케이는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본부내 벤처업무 담당조직인 '현대ㆍ기아자동차 벤처플라자'의 사내벤처 PLK팀이 분사한 벤처업체다. 이 업체는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도로환경인식장치,ITS용 영상장치,스마트 에어백용 승객 감지센서 등 차량용 스마트센서 관련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박광일 대표 등 창업멤버 3인은 과학고 동기로 한국과학기술대학교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같이 졸업한 후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연구소에서 다년간 자동차 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