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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자존심' 몽고메리 "호랑이는 내가 잡는다"‥타깃월드챔피언십 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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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몽고메리(41·영국)의 첫 미국무대 스트로크플레이 우승인가,타이거 우즈(29·미국)의 3년만의 정상복귀인가.


    이벤트성 대회인 미국PGA 타깃월드챌린지(총상금 5백25만달러,우승상금 1백20만달러)의 우승향방이 몽고메리와 우즈의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노장' 제이 하스(51)와 '∞자 스윙'의 짐 퓨릭(34·미국)이 최종일 역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몽고메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CC(파71)에서 속개된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합계 13언더파 2백타(67·66·67)로 우즈를 비롯한 2위권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 93년부터 99년까지 7년동안 유러피언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했던 몽고메리지만 지금까지 미국무대에서는 98매치플레이대회,2000스킨스게임에서만 우승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 대회가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몽고메리로서는 미국무대 첫 스트로크플레이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몽고메리는 이날도 그를 싫어하는 한 미국 갤러리에게서 야유를 받았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선두에 나섰다.


    몽고메리가 12번홀에서 버디퍼트를 놓치자 그 갤러리는 박수를 치며 좋아하기도 했다.


    몽고메리는 베테랑 하스가 후반 추격해오자 16번홀에서 4번아이언 세컨드샷을 홀 2.4m에 떨어뜨린 뒤 이글을,그 다음홀에서는 9번아이언샷을 같은 거리에 떨궈 버디를 잡고 3일째 선두를 유지했다.


    몽고메리는 "우즈가 나를 이 대회에 초청한 것은 큰 실수"라며 오랜만에 우즈를 꺾은 것에 상당히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몽고메리와 함께 1,2라운드에서 선두를 이뤘던 우즈는 이날 2언더파로 다소 주춤했다.


    합계 11언더파 2백2타로 하스,퓨릭과 함께 공동 2위다.


    우즈는 초반 네홀에서 3오버파를 친 것이 선두에서 내려온 원인이 됐다.


    1,3번홀에서는 1m 안팎 거리의 파퍼트를 놓쳤고,3번홀에서는 볼이 벙커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 대회 호스트를 맡고 있는 우즈는 그러나 "아직 많은 홀이 남아있다"고 말해 2001년 우승 이후 3년만의 정상탈환 의지를 버리지 않고 있다.


    손목부상으로 올해 대회출전이 뜸했던 퓨릭은 이날 마지막 6개홀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퓨릭 역시 선두와 2타차여서 최종일 우즈와 몽고메리가 신경전을 벌이는 동안 어부지리로 우승을 낚을 수 있는 위치다.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41·피지)은 합계 2언더파 2백11타로 16명 중 1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와 11타차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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