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중국에 대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0일 메릴린치 중국 경제담당 마빈 웡 연구원은 11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14.8%로 전달 15.7%보다 낮아졌으나 그래도 견조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웡 연구원은 이처럼 느리나 탄탄한 상승세를 보인 산업생산 증가율을 감안할 때 중국 GDP 성장률이 여전히 9%에 필적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물가압력이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중국 통화당국이 추가 긴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