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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시에,중국 민족 '1조달러자산-미 국채시장 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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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중국민족집단이 보유하고 있는 1조달러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을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모건스탠리 아시아 경제분석가 앤디 시에는 자사의 내년 세계 GDP 성장률이 3.6%로 이른바 연착륙을 점치고 있으나 어쩌면 연착륙은 '희망사항'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이상적인 정책조합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중국도 인상해 각각의 소비와 투자거품을 잡아준다면 연착륙하겠으나 만약 양 국이 현 시스템을 유지할 경우 유럽과 일본은 물론 아시아 경제까지 달러 약세 등으로 상당한 고통을 겪을 것으로 판단했다. 시에는 "고용시장 악화와 유가 하락이 나타나면 그걸 핑계삼아 미국이 금리 인상을 몇 개월정도 멈출 것이며 중국도 따라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하고"그 경우 달러블럭내 풍부한 유동성이 유지되고 이는 다른 통화로의 절상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와 비슷한 상황이 된다는 뜻이며 현재 금융시장이 이 시나리오에 베팅을 걸고 있다고 평가. 그러나 내년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을 흔들 수 있는 변수로 중국의 자산시장내 공급 증가와 미국 채권시장 변동 가능성을 지적했다.중국의 자산시장내 공급 증가시 GDP의 1/3인 건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미국 국채의 경우 아시아 중앙은행과 오일국가 그리고 중국민족들이 달러화표시 자산의 주요 보유국이라고 설명하고 亞 중앙은행이나 오일국가는 대량 투매같은 행동을 저지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약 1조달러어치의 미국 달러자산(현금-국채포함)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민족집단이 점차 미국 경제정책에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그들이 대거 매도에 나선다면 미국채 시장은 혼란에 빠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미국의 소비지지정책이 종말을 고하는 신호탄.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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