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성진경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의 14일 연속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몇가지 특징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순매도 강도는 예전보다 약해졌지만 순매도 대상은 확대되었다는 것. IT업종에 대한 순매도 비중은 4월말 40.4%,10월 중순 93%였으나 최근에는 55%수준으로 떨어졌으나 화학과 유통 통신 전기가스의 순매도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지난 5월 외국인 순매도 자금은 주로 영국과 네덜란드등 유럽계였으나 10월에는 유럽계 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계 자금도 모두 순매도를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성 연구원은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는 원달러 환율 하락 추세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환율 안정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