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올해 건조한 선박 4척이 미국의 마리타임리포터와 마린로그,영국의 네이벌아키텍트 등 세계 3대 조선 전문잡지로부터 올해의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로써 지난 83년 자사의 건조선박이 우수선박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22년간 우수선박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전문지는 매년 전세계에서 건조된 선박 중 기술과 디자인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선박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현대중공업의 선박은 노르웨이 골라LNG사에 인도한 14만㎥급 LNG선을 비롯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유조선 등 선종별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