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업종보다 PDP 주가가 단기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모건스탠리는 'PDP vs LCD TV'란 분석자료에서 과거 TFT-LCD사이클이 PDP대비 몇 개월 앞서 움직여왔으나 성장동력이 TV임을 감안할 때 사이클 전환이 비슷한 시점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상승사이클에서는 LCD가 낫고 하강기에는 PDP가 더 방어적이라고 비교. 특히 PDP시장은 5개 주요업체들이 존재하는 반면 LCD시장에서 29개업체들이 북적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단기 위험-수익 구조상 PDP 주가가 더 양호할 것으로 분석했다. 모건은 "점보 TV시장에서 PDP업체들이 비용과 가격측면에서 여전히 승자가 될 것이다"고 지적하고"국가별로는 일본보다 한국 업체가 더 좋아보인다"고 밝혔다. 삼성SDI(비중확대)를 선호하고 조만간 PDP 펀더멘탈 전환이 강한 촉매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했다.LG전자(비중확대)도 노출폭은 적으나 PDP 덕을 볼 것으로 분석. 일본 파이오니아와 MEI는 시장비중.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