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통화증시 웃고..비달러화 통화증시 박스권에 갇히고 7일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전략가는 지난달이래 종합지수가 840~890P의 채 50P에 불과한 좁은 박스권에서 기술적 등락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非-달러화 통화국가인 일본이나 대만 역시 비슷한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미국 S&P500의 전 고점 접근과 달러화 페그제인 홍콩 항셍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차별양상은 외환시장 불안정이 가장 큰 변수였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하고"따라서 한국등 비달러화 통화 증시가 박스권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환율 안정이 선결되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박스권 하단부가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은 낮으나 여전히 시장은 지수 중심으로 접근하기 어렵다고 평가,외환과 프로그램 변동성이 남아 있어 테마별 접근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