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총리 "원화강세 너무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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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원화강세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약달러에 대한 미국과 일본, 유럽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화강세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균형을 위한 다소간의 조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유로화와 엔화 동행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이 부총리는 "시장에서 투기적인 거래조짐이 있다면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 부시 대통령의 집권 2기 행정부가 내년 1월 새로 출범할 때까지 환율에 다소간의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중국 위안화 가치가 어떻게 될 것이냐는 것"이라며 "보다 유연한 환율제도와 관련한 중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움직임을 모니터링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