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사 CEO들이 연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경제 특강 강사로 앞다투어 나서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잡니다. [기자] 얼마전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합니다. 몇달 후면 사회로 진출하거나 대학에 입학할 이들에게 경제 흐름을 익히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LG투자증권 김성태 사장은 지난 30일, 숭의여고 학생들을 만나 합리적인 투자의 개념을 전하고 불건전한 소비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김성태/ LG투자증권 사장 교보증권의 송종 사장과 리딩투자증권의 박대형 사장도 서울 정의여고와 해성여자전산상업고에서 학생들을 만났고 신영증권 이영환 사장 역시 오는 8일 현장 특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황건호 증권업협회장이 초등학교 증권금융 강좌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증권업계 대표들의 출강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CG) 지금까지 미래에셋과 굿모닝신한, 현대증권 대표가 청소년 현장 특강에 나선 데 이어 키움닷컴과 한양 서울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경제 증권 특강을 실시했습니다. 경제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경제특강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땀과 돈의 가치를 알게 하고 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