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4:39
수정2006.04.02 14:42
금호타이어가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동시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는 금호타이어가 JP모건을 상장 주간사로 15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중 한국과 뉴욕, 또는 런던 증시에 동시 상장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국내외 동시 상장 추진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여러방안중 하나이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혀, 상장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최대주주인 군인공제회는 금호타이어의 국내외 동시 상장 추진에 대한 외신보도에 대해 "보도내용에 대해선 확인중에 있으나, 대주주로서 경영이 아닌 수익목적으로 지분투자를 했기 때문에 상장에는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