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동원F&B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동원F&B의 4분기 실적은 추석 선물세트의 반품 등으로 예상치를 다소 하회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참치 원어가격의 하향 안정세 원화가격 강세 외형성장 위주에서 수익성 위주로의 변화 등에 힘입어 내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규 진출한 건강식품판매 사업인 GNC는 전체 매출의 1%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내년 흑자가 예상되는 등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시장 및 동종업체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적정가 5만1,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