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3일 삼양사 엔지니어링플라스틱 BU(사업단위)장인 최재호 상무,경영지원실장인 조병린 상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그룹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양사 의약 BU장인 문성환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기획실장으로 보직 변경됐으며 후임 의약 BU장에는 최근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영입한 이동호 부사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경영기획실장을 맡던 이장운 상무는 무역 BU장으로 보직 변경됐다. 경영기획실 손철웅 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한편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남석유화학은 김정 상무를 생산·관리 담당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삼양중기는 제해현 부사장을 상임고문에 위촉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