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의 올해 화두는 '퓨전화'다. 보험 고유의 기능에다 투신사 펀드 기능,은행 입출금식 기능까지 포함된 '변액 유니버설보험'을 선두로 생보사들은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상품을 선보였다. 기존 종신보험에다 유니버설보험이 첨가된 상품도 인기몰이를 했다. 웰빙 바람을 타고 다양한 웰빙보험과 경기 침체를 틈탄 정기보험도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런가 하면 종전 주력 상품이었던 연금보험도 연금 수령 나이를 낮추고 수령 시기를 다양화하는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재설계돼 선보였다. 생보사들이 올해 주력 상품으로 팔았거나,회사의 명예를 걸고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우리 회사만의 고유한 상품'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