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증시가 지난 4년이래 기술적 의미상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모건스탠리 챠티스트 릭 벤지그너는 최근 자료에서 몇 주 동안 트레이딩 관점에서 분명히 매수 권고를 해왔으나 중기적으로 확실하게 덤벼들만 한 추가 신호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벤지그너 연구원은 이번 상승장 고점이 1250 부근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기 위해선 주말 S&P500 종가가 1184 위에서 마무리되어야 하고 큰 폭의 조정 출현이 나타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같은 강세 시나리오가 맞아 들어가면 상승 목표지수대는 1205-1225-1253까지 내다 볼 수 있다고 관측. 벤지그너 연구원은 "이번주는 그동안 부르닞던 황소(=강세론자)들이 곰(약세론자)의 등을 확실하게 무너뜨릴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야 되는 주간이다"고 비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