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고유가 여파로 유로화 사용 12개 나라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1.9%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또 ECB가 유로지역의 내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1.8%에서 2%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2일 열리는 ECB 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현행 2%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