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거래소와 해외 주요 지수의 약세에도 불구,3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2.73포인트(0.73%) 상승한 376.16에 마감됐다. 장 초반 375선을 돌파한 뒤 보합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기관도 소폭 순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 우위로 상승세를 지켜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4.08포인트(1.66%) 오른 864.17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홈쇼핑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LG홈쇼핑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 CJ홈쇼핑도 11.09% 급등했다. 웹젠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코아로직KH바텍 등은 3% 이상 떨어졌다. NHNLG텔레콤도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한서제약이 등록 이후 9일째 상한가를 나타냈다. 이 회사 주가는 공모가(1천4백원)의 3배 수준인 4천2백70원까지 치솟았다. 줄기세포 테마주인 산성피앤씨조아제약도 각각 5일과 4일째 강세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