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LG석유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0일 삼성 김재중 연구원은 LG석유화학에 대해 captive user(LG화학)를 확보하고있고 상대적으로 수급이 타이트한 업스트림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원료가격 상승 분을 제품가격에 즉기 반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초석유화학 제품 수굽이 향후 2년간 타이트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배당 수익률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도 매력적 요소로 평가. 한편 내년 영업이익은 신규사업인 BPA 사업이 초기투자비용 부담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됨에더 불구하고 주요 제품이 마진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3.2% 증가한 3,15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석유화학업종 가운데 내년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가 3만3,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