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65위.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시리즈인 모빌룩스오픈(총상금 15만유로) 8강에 올랐다. 6번 시드를 받은 이형택은 25일밤(한국시간)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파울 바카넬로(호주)를 2-1(7-6 2-6 7-6)로 꺾고 8강에 진출,예선을 거쳐 올라온 프랑스의 줄리앙 베네투(프랑스)와 4강행 티켓을 다툰다. US오픈 4강까지 진출했던 `무서운 신예' 요아킴 요한손(12위.스웨덴)과 영국의 강서버 그렉 루세드스키(49위.영국)도 8강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