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4:06
수정2006.04.02 14:09
새로 구성될 국민연금 자산운용위원회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차관 외에는 모두 금융통화위원 수준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지난 당정청 회의에서 합의된 국민연금 운용위 위원은 민간인 위원장을 포함, 13명으로 구성되고 이 가운데 절반은 상임, 절반은 비상임으로 일하게 됩니다.
이들은 특히 금융.거시경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금융통화위원 수준의 명망있는 인사들로 위촉,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운영위원회 의사결정 등 제반사항을 정부로부터 독립시키고 여유자금 운용에 대해서도 간섭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