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발언, 장기적으로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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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달러화 약세 용인 발언이 국내증시에 단기적으로는 악재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한화증권은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지난 주말 엔/달러 환율이 103엔을 밑도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당분간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달러 약세가 미국 기업의 실적 개선과 증시 호조, 중국 경제의 성장 부양 등의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어 미국과 중국 경제 동향에 민감한 국내 증시도 장기적으로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