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자선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장 이경호)가 출범식을 갖고 사회복지법인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다. 남녀 연예인 20여 명이 소속된 '따사모'는 12월 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 홀에서 출범식을 거행하고 공식 출범 선언과 함께 활동계획을 밝힌다. 이날 행사에는 `따사모' 회원들과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사모'에는 정준호, 장동건, 김원희, 김정은, 김선아, 안재욱, 차태현, 김민종, 이훈, 박철, 정선경, 김유미, 조인성, 박선영, 조인성, 김효진 등이 소속돼 있다. 그동안 소외된 불우이웃들과 어려운 환경의 동료 연기자들을 도와온 `따사모'는 지난 8월말 공식 사단법인 등록에 이어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