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K텔레콤은 16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최대 이동전화 사업자인 베리존 와이어리스社 가입자를 대상으로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컬러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투자 등 ASP 사업에 대해 향후 3년 간 약 2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글로벌 반도체 설계기업 Arm이 24일(현지시간) 창립 35년만에 첫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AGI CPU’를 공개했다. Arm의 르네 하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 ‘Arm 에브리웨어’의 기조연설에서 “중앙처리장치(CPU)는 AI 에이전트 시대에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상호 보완하며 AI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AGI CPU는 Arm이 AI 데이터센터용으로 메타, 오픈AI와 공동 개발했다. ‘손 안의 비서’라 불리며 AI 산업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는 AI 에이전트 분야에서 제일 까다로운 문제로 꼽히는 데이터 과부하와 연산 처리 속도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인 AI 칩이다. 이로써 Arm은 반도체 설계 관련 지적재산권(IP)에 집중하던 과거 사업 모델을 서버용 프로세서 완제품까지 확장했다. CNBC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현장에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이미 AI 칩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시장 포화에 빠지지 않겠느냐”는 내용의 질문이 다수 나왔다. 하스 CEO는 “그건 상관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고객사들이 직접 AI 칩을 만들든 우리의 IP를 가져가든 그들이 원하는 걸 고르면 된다”며 “AGI CPU 역시 그 선택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하스 CEO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건 무리가 아닐 일”이라며 “우리가 성장할 권리가 있을 기회”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앞으로 2031년까지 AGI CPU로 연 매출 150억달러를 창출하겠다”고 전망했다. 하스 CEO의 AGI CPU 개발과 향후 5년 내 수익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A사의 대기업(300인 이상) 고객의 운용수익률은 평균 약 3.8%으로 영세기업(30인 미만) 수익률 2.8%보다 1%포인트 높았다. 금융감독원은 판매 물량이 한정된 고금리 정기예금을 대기업 등 주요 고객에만 적극 제시하고, 영세기업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25일 46개 퇴직연금사업자의 준법감시인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준법감시 설명회'를 열고 A사의 사례와 같은 검사 지적사항을 안내했다. 김기복 금감원 연금관리실장은 "퇴직연금이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한 핵심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근로자 수급권 보호 등 제도의 기본적인 원칙을 간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자 준수의무를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날 기업 규모에 따라 상품을 차별적으로 제공한 A사의 사례를 비롯해 여섯가지 검사 지적 사례를 안내했다. B사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1~2년 이상 운용하지 않고 대기성 자금(현금)으로만 두고 있는 가입자 비중이 31%에 달해 지적을 받았다. 타사 장기미운용자 비율이 0.1~11%에 정도인 것에 비해 높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가입자에 대한 관리 소홀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선관주의' 의무에 따라 장기 미운용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C사는 만기재예치를 하는 사용자에게 더 좋은 상품이 있는데도 수익률이 낮은 상품을 재가입시키는 경우가 많아 지적을 받았다. D사는 계열사 상품 또는 특정 금융회사의 상품을 계속 선택하도록 해 상품제시 업무과정에서 미흡한 점을 보완해달라는 요구를 받
국민의힘이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암호화폐) 소득세 과세를 '전면 폐지'하는 것으로 당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25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 코인원 본사에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과 '디지털자산 과세제도 개선 관련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향후 업계 및 투자자들과의 공청회를 통해 과세 폐지 입장을 공식화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자리에는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박수영 의원, 김은혜 원내정책수석, 유성범 원내운영수석, 최보윤 수석대변인,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최한결 스트리미 부대표,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닥사) 김재진 상임부회장이 자리했다.송 원내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현행 과세 체계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그는 "가상자산 투자자가 13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정책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며 "미국은 가상자산을 상품으로 간주하고 규제를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법적·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선 19일 송 원내대표는 가상자산 양도·대여 소득에 대한 과세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가상자산 소득세를 폐지하고, 거래소 수수료 등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체계는 유지하는 방향으로 과세 구조를 조정하는 것이 골자다. 최근 미